|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4월 월간 타율 1할6푼9리, OPS(출루율+장타율) 0.518. 데뷔 이래 최악을 논할 만한 한 달이었다.
희생플라이 또한 그렇게 부르기 민망할 만큼 잘 맞은 타구였다. 사직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궤도였지만, NC 좌익수 손아섭의 그림같은 점프캐치에 걸려 1타점에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
|
한동희는 "4월에 안 좋았으니 이제 잘할 때 됐다. 그렇게 믿고 가야 좋은 결과가 나올 거고, 믿어주시면 기대에 보답하겠다"면서 "시즌이 끝날 때는 더 높은 곳에 있을 거다. 그렇게 되면 우리 팀은 1위를 하고 있지 않을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