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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 장시환 윤산흠.
30일 현재 불펜 평균자책점 3.47. SSG 랜더스(2.30), KIA 타이거즈(3.24)에 이어 이 부문 3위다. 5월 들어선 2.77을 기록했다.
최원호 감독은 30일 "한승혁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좋은데, 기존의 불펜 투수들이 너무 잘 하고 있어 기회를 줄 타이밍을 못 잡고 있다"고 했다.
한승혁은 퓨처스리그 10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16개를 잡았다. 2홀드,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9경기, 10이닝 연속 무실점을 하다가, 5월 26일 LG 트윈스전에서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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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 두터워지면서, 코칭스태프가 한승혁을 선발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안정을 찾은 불펜 대신 선발 전환이 선수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존 선발투수들의 부진에 대비한 '플랜B'다.
한승혁은 선발, 구원이 모두 가능하다.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지난 해 선발로 16경기, 구원으로 8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구원투수로 들쭉날쭉했다. 최 감독은 "한승혁이 타이트한 상황을 못 이겨내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구원투수보다 선발이 적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감독은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투구 이닝을 늘려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한다"고 했다.
선발투수 한승혁을 조만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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