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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영하(26·두산 베어스)가 본격적으로 2023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지난 2021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린인터넷고 재학 시절 학교 폭력을 했다는 사실이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조 씨가 가혹행위를 당했던 시점에 이영하가 청소년 대표팀 소집으로 학교 훈련에 없었고, 자취방 가혹 행위 역시 퇴거 이후로 증거가 나왔다.
검찰 측에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사실 관계와 다른 점이 많다고 밝히면서 결국 무죄를 선고했다.
학폭 이슈로 지난해 8월13일 잠실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1군에 말소됐던 이영하는 2023년 시즌 미계약 보류선수로 연봉 계약을 하지 못했다.
학폭 사실이 무죄로 밝혀지면서 두산도 발빠르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무죄 선고와 함께 잠실로 이동한 이영하는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올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몸 상태는 좋다.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하면서 몸을 만들어온 이영하는 라이브 피칭에서 최고 148㎞의 공을 던지면서 실전 점검 단계만 남겨두고 있었다.
이영하는 오는 6월 1일부터 구단 공식 훈련에 참가하며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덕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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