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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천만다행이다.
급히 서두르지는 않기로 했다. 이미 자신의 턴이었던 8일 대구 NC전은 황동재가 대체했다.
주말 롯데전은 거른다. 원태인 수아레즈 백정현이 이미 준비돼 있다.
뷰캐넌은 원인 모를 손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이탈해 벤치를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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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파트에서 치료를 해서 좋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붓기와 함께 통증이 이어지자 결단을 내렸다.
박 감독은 "원인이 뭔지를 모르는 상황이다.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특별한 증세가 발견되지 않았다. 평소 가지고 있는 통풍이 원인인지도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이어 "당장 언제 좋아질 지 알 수 없어 엔트리 제외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4년 차 효자 외인 에이스 뷰캐넌은 올시즌 11경기에서 4승3패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퀄리티스타트를 6차례나 기록할 만큼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뷰캐넌의 손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건 최근 수아레즈 마저 기복을 보이고 있는 삼성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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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