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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총 38개 투구 중 직구가 23개, 커브가 12개, 체인지업이 3개였다. 직구 최고 시속 154km, 평균 151km를 기록했다.
피안타가 많고, 실점까지 했다. 기록만 보면 깔끔한 내용이 아니다. 그러나 김성갑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시속 150km 빠른공을 꾸준히 던졌다. 안타를 맞고 실점을 했으나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상하좌우 코너워크에 신경 안 쓰고 가운데를 보고 던졌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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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갑 감독은 "선발투수로서 준비 과정도 좋았다. 등판을 마친 후 표정이 밝아 보기 좋았다. 투구 일정을 마친 뒤 배트 당번까지 했다"고 말했다.
4~5일 뒤 50개 투구를 잡아놓고, 두 번째 선발등판한다. 투구 내용을 체크하면서 향후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다. 선발과 구원 모두 가능성이 열려있다. 김서현은 1군 18경기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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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