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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로 활약했던 라스 눗바(26)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맹타를 휘둘렀다.
이어 3회 무사 2루에서 1타점 적시 2루타, 4회 무사 1,2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렸다. 6회 우월 1점 홈런을 친 눗바는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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눗바는 올 시즌 두 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개막전에서 왼손 엄지를 다쳤고, 5월 3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수비 중에 부상했다. 눗바는 재활치료를 거쳐 18일부터 트리플A 2경기에 출전했다.
이르면 20일 세인트루이스에 복귀해 원정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눗바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4홈런, 21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0을 기록중이다.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강했다. 33타수 17안타, 5할1푼5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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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