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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투수진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잡았다.
KT는 이호연이 2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을 했고, 황재균과 김상수 김민혁, 알포드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0-2로 지고 있었지만, 6회말 3점을 몰아쳤고, 8회말 두 점을 더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배제성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3승(5패) 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 축하한다. 박영현도 접전 상황에서 이닝을 잘 끊어줬다. 김재윤의 4년 연속 10세이브 달성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민혁의 역전타로 분위기를 가지고 왔고, 베테랑 김상수의 타점으로 승기를 가지고 왔다. 이호연의 공수 활약도 칭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궂은 날씨에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