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장]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 23일 1군 선수단 합류…KIA 중심타선에 힘이 실린다
![[대전현장]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 23일 1군 선수단 합류…KI…](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3/06/22/2023062301001788000232862.jpg) |
| KIA 나성범.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
|
먼저 나성범이 돌아온다.
KIA 타이거즈의 주포 나성범이 23일 1군에 합류한다. 이르면 주말 KT 위즈와 광주 3연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
김종국 감독은 22일 "1군 등록 여부는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김 감독이 주 초에 밝혔던 복귀 시기보다 조금 빨라졌다. 당초 다음 주초 합류가 예상됐다.
나성범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소속팀에 합류해 재활치료, 훈련에 집중했다. 그는 올 시즌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과정을 모두 끝내고, 이번 주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해 경기감각을 체크했다.
김 감독은 "2군 경기에 나가는 것 보다, 1군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2일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우익수로 나선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
![[대전현장]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 23일 1군 선수단 합류…KI…](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3/06/22/2023062301001788000232861.jpg) |
| KIA 나성범. 스포츠조선DB |
|
다. 안타 2개가 모두 장타였다. 2루타와 3루타를 1개씩 쳤다. 전날 경기에선 3타석에 들어가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여전히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나성범이 합류하면, '나성범-최형우-소크라테스 브리토'로 이어지는 강력한 중심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김도영은 22일 1번-2루수로 나서 4타수 3안타에 2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홈런, 5회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김 감독은 "여전히 2루 수비가 어색했다. 특히 연계 플레이가 그랬다"고 했다.
김도영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감각을 더 쌓고 1군에 합류한다. 다음 주 후반기 1군 합류가 예상된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