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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SSG 랜더스 최 정이 17호,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동시에 역대 최연소, 우타자 최초의 3800루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어진 2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또 홈런을 쳤다. 이번에는 2아웃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백정현을 상대한 최 정은 2b1s에서 4구째 138km 직구를 타격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이다.
최 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16개의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2위 박동원(LG)과는 2개 차이다. 하지만 이날 연타석 홈런을 추가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프로 데뷔 후 개인 25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