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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38)가 통산 7000타수를 기록했다. 역대 11번째.
강민호는 이날 경기로 통산 2167경기에 출전, 현역 선수 중 최다 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통산 1위 박용택(2237경기)이 보유한 기록을 올시즌 내 경신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손목부상으로 전날인 24일 지명타자로 복귀한 강민호는 완전치 않은 몸상태로 홈런을 날리며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에 볼넷까지 3출루 경기로 펄펄 날았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3할1푼의 타율과 9홈런, 38타점을 기록중이다.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역대 9번째 14시즌 연속 두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