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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강백호가 전격 1군에 복귀했다.
강백호는 지난 6월 9일 심한 감기 몸살 증세로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감기 몸살로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WBC 호주전서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 도중 아웃된 것과 LG전서 안일한 송구로 3루 주자를 홈을 들어오게 한 것으로 야구 팬들의 질타를 받으며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하지만 장맛비로 인해 퓨처스리그 경기가 쉽지 않게 됐다. 하지만 KT는 비와는 상관없이 경기를 하는 고척에서 키움과의 3연전을 하기로 돼 있었다.
2군 경기가 쉽지 않은 상태에서 차라리 고척에서 경기 감각을 익혀도 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나간지 꽤 됐지만 '천재 타자' 강백호가 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대에겐 위협이 될 수 있다.
강백호의 올시즌 성적은 49경기 출전, 타율 2할7푼6리(181타수 50안타) 5홈런 29타점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