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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이적 여파? '전 경기 선발출전 중' 강민호, 허리불편감으로 경기 중 교체 "선수보호 차원"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3-07-12 19:22


김태군 이적 여파? '전 경기 선발출전 중' 강민호, 허리불편감으로 경기…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1회말 1사 1, 3루 박병호 타석. 알포드와 문상철이 이중 도루를 시도해 알포드가 홈인했다. 강민호가 아쉬워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6.17/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경기 중 교체됐다.

강민호는 1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6차전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 원태인을 이끌고 2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었다. 1회 2사 1,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뜬공.

하지만 3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재성으로 교체됐다. 삼성측은 "수비 시 미세한 허리 불편함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강민호는 김태군 이적 후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고군분투 해왔다.

공교롭게도 원태인은 강민호 교체 직후인 3회 1사 후 박찬호에게 1B2S에서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던지다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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