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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2연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과 완전히 멀어졌다.
반면 최지만은 분위기가 좋다. 최지만은 4월에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부상자명단에 올라 3개월 가까이 결장했다. 복귀 후 5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 0.176, 출루율 0.173, 장타율 0.451에 4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컴백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하지만 9일 애리조나전 4타수 1안타로 감을 끌어올렸다. 10일 애리조나전에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활약했다. 15일 샌프란시스코전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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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1로 맞선 3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헨리 데이비스와 닉 곤잘레스가 모두 3루 땅볼 아웃되며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1-3으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8회초에 엉성한 수비로 2점을 헌납했다. 2사 1, 2루에서 마이클 콘포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2루에 있던 케이시 슈미트가 득점했다. 홈승부를 하자 콘포토가 2루를 노렸다. 포수는 곧바로 2루에 송구했는데 2루수가 공을 한 차례 더듬었다. 이 순간 3루 주자 작 피더슨까지 득점하며 승부가 기울었다.
한편 피츠버그의 또 다른 한국인 선수 배지환은 발목 부상 이후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3일 배지환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