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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부진에 시달리던 '50억 FA' 노진혁이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이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이어 노진혁의 부진 원인에 대해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을까"라면서도 "상대 투수들이 노진혁에게 똑같은 투구를 하는데, 지금 조정이 안되고 있다. 다만 수비에선 견고하다"라며 "이정훈이 1군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 보다 활발한 타격을 위해 이정훈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어렵게 득점권 상황을 만들고도 잔루에 그치는 점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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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이 본 구드럼은 "베스프포지션은 미들 인필더지만 코너 외야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 구드럼(유격수) 안치홍(1루) 이정훈(지명타자) 한동희(1루) 박승욱(3루) 김민석(중견수) 황성빈(좌익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