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주만에 팀에 합류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마침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곧바로 수비도 소화한다.
다행히 에레디아가 빠진 기간 동안 SSG가 단 2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전반기 마지막 두산 베어스와의 시리즈가 우천 취소로 1경기만 정상 진행됐고, 후반기 첫 LG 트윈스와의 시리즈 역시 3경기 중 1경기만 치러지고 나머지 2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다행히 에레디아의 빈 자리가 크게 티나지 않았다.
입국 이튿날인 23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에레디아는 대구 원정길에 나섰다. 그리고 25일 삼성전에서 4번타자-좌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모처럼 최 정-에레디아-최주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