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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베어스 역사를 새롭게 쓴 이승엽 감독 앞으로 '더위'를 날릴 선물이 도착했다.
이 감독은 하루 전인 25일 두산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지난 1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1연승을 달리면서 두산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감독은 커피차 이야기에 "두산에서 커피차를 받은 건 처음이다. 지인이 보내주셨다"라며 "아이스티 한 잔 마셨다"고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커피차에는 '누가 뭐래도 우리 베어스는 간다~ 한국시리즈!!!'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감독은 "아직 60경기 넘게 남았다"고 웃었다.
한편, 두산은 26일 선발투수 곽빈을 앞세워 연승 잇기에 나선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지명타자)-호세 로하스(우익수)-강승호(1루수)-박준영(유격수)-이유찬(2루수) 순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