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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인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올해 말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두 번째로 주목받는 외야수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야수로는 '톱10' 중 9위에 오른 시카고 컵스 코디 벨린저에 이어 이정후가 두 번째의 평가를 받은 셈이다. 최근 발목 수술을 받아 시즌아웃된 이정후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이정후가 여전히 외야수로서 매력적인 자원이라는 시각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22일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 수비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런데도 ESPN은 이정후를 외야수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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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했다고 해도 이정후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부상 위험을 이유로 협상에서 조건이 조정될 수는 있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할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후려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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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에 대해서는 '3개월 전 설문에서 메이저리그 관계자 26명은 평균 11년 총액 5억2400만달러의 계약을 전망했는데, 지금은 최소 6억달러로 치솟았다'고 했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센가 고다이(5년 7500만달러)보다 5살이 어리고 상당한 자질과 더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다. 포스팅비를 빼고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