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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잠시 그쳤지만...' 물웅덩이 생긴 랜더스필드, SSG-삼성 경기 개최 가능할까[인천현장]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3-08-11 15:32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비가 내리고 있는 랜더스필드.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물웅덩이 생긴 랜더스필드.

경기 전 비가 내리고 있는 랜더스필드.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태풍 '카눈'의 여파로 11일까지 수도권, 인천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삼성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린다. 태풍 '카눈'은 중부 지방을 벗어나 북상했으나 수도권 지역에는 11일까지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30mm까지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SSS와 삼성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 지역도 오전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들어 비는 잦아들었지만 저녁,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는 상태다.

시즌 94경기를 치른 SSG는 53승 1무 40패로 선두 LG에 5경기 차 뒤진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3승 2패로 기록상 나쁘지 않지만 방망이가 터지질 않아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삼성은 올해 97경기를 치뤘다. 40승 1무 56패로 단독 꼴찌에서 최근 키움에 앞서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시즌 12번 맞붙은 SSG와 삼성은 상대전적 7승 5패로 SSG가 조금 더 승리가 많다.

11일 오후 들어 비는 조금 잦아들기는 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의 상태는 좋지 못하다. 랜더스필드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길 정도다.

경기 개최 여부는 하늘에 달렸다. 주말 맞대결 첫 번째 경기 삼성은 선발로 뷰캐넌을 내세웠고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전 비가 내리고 있는 랜더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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