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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1무) 뒤 3연승(1무)이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힘의 균형을 6회초 깨트렸다. 1사후 장진혁이 볼넷을 골라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이진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장진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1.
2-1로 앞선 8회초, 또 장진혁이 등장했다. 노시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루. 장진혁이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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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최근 부진했던 4~5선발을 교체했다. 장민재 한승혁이 퓨처스팀(2군)으로 내려가고, 이태양과 김서현이 선발진에 합류했다. 베테랑 이태양이 41경기 만에 첫 선발등판해 마운드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지난 겨울 한화로 복귀한 뒤 첫 선발 경기였다. SSG 랜더스 소속으로 지난 5월 20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1년 3개월 만에 선발을 맡았다.
이태양은 5이닝 동안 63구로 4사구 없이 4안타를 내줬다. 직구가 최고 시속 144km, 최저 138km를 찍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73%(46개)나 됐다.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한 이태양은 필승조와 추격조를 오가는 전천후 활약을 했다. 40경기에 구원등판해 55⅔이닝, 1승2홀드,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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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3연패(1무 포함)에 빠졌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