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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의 불펜 과부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전 "고효준은 많이 던져서 오늘 힘들다. 이로운은 3연투를 했다. 최민준은 어제 많이 던졌다"면서 3명의 등판이 어려움을 밝혔다.
고효준은 15일 롯데전서 16개를 던졌고, 하루 휴식 후 17일 롯데전서 32개를 뿌린 뒤 18일 LG전서 14개를 던졌다.
최민준은 연장 10회초에 등판해 12회초 2사까지 훌륭한 피칭을 이어갔으나 문보경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무너졌다. 이후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주고 정주현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투구수가 45개에 이르렀고, 결국 12회를 마치지 못하고 이로운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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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로선 선발 김광현이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김광현은 2일 KT전서 7이닝, 8일 NC전서 6이닝, 13일 삼성전서 7이닝을 던지는 등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SSG는 이날 LG 선발 임찬규에 맞서 추신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정(3루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강진성(1루수)-한유섬(좌익수)-최지훈(우익수)-이재원(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