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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이틀 연속 3출루의 맹할약을 펼치며 리드오프로서 존재감을 끌어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소니 그레이에 3구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0-2로 뒤진 6회 1사 1,3루서 볼넷을 골라 찬스를 만루로 확대한 뒤 맥커친의 2타점 적시타 3루로 간 뒤 키브리이언 헤이예스의 좌전적시타로 홈을 밟아 3-2의 역전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2사 1,3루서 상대 바뀐 투수 딜런 플로로의 초구 85마일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날려 2루주자 리오버 페구에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4-3으로 앞선 9회에는 무사 2루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맥커친의 3점홈런으로 또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 선발 밋치 켈러는 6이닝 7안타 1볼넷 12탈삼진 2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10승(8패) 고지를 밟았다. 평균자책점은 4.22로 낮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