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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8월 타율 1할3푼3리의 부진을 보이던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1군에서 말소됐다.
이용규는 키움의 주장으로도 선임됐던 상황.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용규가 외야의 리더이자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했다.
이용규는 5월 OPS(출루율+장타율) 0.840, 6월 0.723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8월 들어 타율 1할3푼3리(45타수 4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2군에서 재충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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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세웅은 20일 대구 KIA전 6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올시즌 2번째 1군 경기 등판이었다. 하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실점한 뒤 교체됐다. 최형우에게 볼넷, 소크라테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같은날 선발등판했던 KIA 황동하 역시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1경기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 박지훈도 지난 18일 김대한 대신 1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3일만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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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