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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위 KT 위즈에 6경기반 앞선 압도적 1위. 하지만 '염갈량'에겐 아직 남은 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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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영 역시 입대전의 빠른 구속을 찾지 못했다. 전역 후 1군 경기에 2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각각 4이닝 2실점, 1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 1군 합류를 위해 조만간 2군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구속만 좀더 올라와준다면 포스트시즌에 쓰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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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베테랑 김민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염 감독은 "수비만 보면 정주현이 좀더 낫다"며 경쾌한 푸트워크를 호평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공수 밸런스 면에선 김민성이 좀더 낫다는 평. "확실히 요즘 수비력이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손호영도 다크호스다.
송찬의와 서건창도 시즌 막판 내야 경쟁 구도에 변수가 될 선수들이다. '더블 필승조'를 강조할 만큼 풍부한 뎁스를 누구보다도 원하는 염 감독이다. 그는 LG가 만전의 상태로 29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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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