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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30홈런이다.
최근 타격감이 안 좋았다. 지난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지난 5경기에서 삼진이 10개나 됐다. 8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대포 가동도 잠시 멈췄다.
핵심타자로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팀이 8연패를 당하는 동안 팀 타율이 1할6푼에 그쳤다.
답답한 상황에서 시원하게 한방을 날렸다.
노시환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