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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0경기 연속 결장하더니 결국 '시즌 아웃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하루살이 업데이트가 이어진지 벌써 열흘이다.
오타니는 5일 통증을 느끼고 6일 검사를 받았다. 네빈은 큰 부상이 아니라고 했다. 정밀 진단에서는 경미한 염증만 발견됐다고 구단은 발표했다.
오타니는 8일 타격 훈련을 재개한 뒤 9일 훈련 강도를 높였다. 네빈은 11일은 애매하지만 12일 시애틀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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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나티는 12일에도, 13일에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네빈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와 이야기를 잠깐 나눴는데 오늘은 안 나간다. 오늘은 출전하기 딱 좋은 날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BS스포츠는 '오타니가 16일에도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시즌 아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타니는 이미 팔꿈치 인대를 다쳐 남은 시즌 투수는 접었다. 수술 여부는 불투명하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했다. 타석에서 44홈런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132이닝 평균자책점 3.14에 탈삼진 167개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10으로 메이저리그 선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