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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통증만 없으면 될 거 같습니다."
올해 대체 외국인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지난 7월9일 데뷔전을 치른 뒤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이후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서 전력에 이탈해 재활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불펜 피칭을 했고, 통증도 없었다. 실전 등판만 마치면 1군 복귀도 가능한 상황. 김 감독은 "라이브피칭 후 상황봐서 실전을 해야할 지 체크를 해봐야할 거 같다. 통증만 없다면 다음주 복귀도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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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선발투수는 황동하다. 황동하는 지난달 20일 삼성 라이온즈전과 9일 LG 트윈스전에서 각각 4⅔이닝 3실점,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황동하가 5이닝 정도까지만 던지면 (김)기훈이 뒤에 나가서 짧게 던지고 필승조를 붙여서 나가면 될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15일 선발 라인업을 김도영(유격수)-이창진(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우익수)-황대인(1루수)-한준수(포수)-최정용(3루수)으로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부상이 아닌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