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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쳤지만, 한 시즌 40홈런은 처음이다.
주전 3루수인 오카모토는 1루수, 좌익수까지 세 포지션을 소화한다.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에선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3)에게 3루를 내주고 1루수로 출전하면서 좌익수로 나선 적이 있다.
올 시즌 양 리그 첫 40홈런이다. 퍼시픽리그에선 라쿠텐 이글스의 아사무라 히데토, 지바 롯데 마린즈의 그레고리 폴랑코가 23개로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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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사카모토는 입단 4년차부터 풀타임 주전으로 뛰었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2021년 39개가 자신이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그해 무라마키와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1위를 했다.
39개가 한 시즌 최고였던 '미스터 베이스볼' 나가시마 시게오 전 요미우리 감독의 기록을 넘었다. 오카다는 "스탠드로 넘어가 다행이었다"고 했다.
요미우리 우타자로는 2019년 사카모토에 이어 두 번째 40홈런이다.
오카모토는 세 번째 홈런왕을 눈앞에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개를 몰아친 무라카미와 격차를 11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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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