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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6개 팀과 9연전…선발투수 박박 긁어 7명 투입, 한화 죽음의 9연전 어떻게 진행되나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3-09-17 13:45 | 최종수정 2023-09-17 13:45


8일간 6개 팀과 9연전…선발투수 박박 긁어 7명 투입, 한화 죽음의 9…
17일 대전구장. 한화 선수들이 KT전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전=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8일간 6개 팀과 9연전…선발투수 박박 긁어 7명 투입, 한화 죽음의 9…
대전=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8일간 6개 팀과 9연전…선발투수 박박 긁어 7명 투입, 한화 죽음의 9…
16일 비가 쏟아진 대전구장. 대전=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8일간 6개 팀과 9연전…선발투수 박박 긁어 7명 투입, 한화 죽음의 9…
16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훈련중인 문현빈. 대전=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비가 만든 '나비효과'다.

한화 이글스가 죽음의 9연전을 시작했다. 17일 KT 위즈와 더블헤더 2경기부터 24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8일간 휴식없는 강행군이다. 16일 열릴 예정이던 KT전이 우천취소되고, 18일 월요일로 넘어가면서 9연전이 이뤄졌다.

그런데 매일 상대팀이 다르다.

19일 SSG 랜더스, 20일 롯데 자이언츠, 21일 KIA 타이거즈, 22일 키움 히어로즈를 대전으로 불러 경기를 한다. 이어 서울로 이동해 23~24일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8일간 6개팀과 9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먼저 홈 7연전을 치른 다는 것이다.

우천취소 경기가 폭증하자 KBO는 잔여경기를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로 편성했다.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 일정 소화를 위해선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이태양이 2경기에 들어간다. 주축투수인 펠릭스 페냐와 한승주 김기중 남지민에 박준영까지 선발로 나선다.


선발자원을 박박 긁어 선발로 투입하는 셈이다.

한화는 지금까지 6일간 7경기가 최다 연전이었다. 또 월요일 경기는 처음이다.

9연전이 끝나면, 순위경쟁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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