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초 1사 만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최정.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7회초 1사 만루 한유섬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7회초 1사 2, 3루에서 한유섬의 적시타 때 득점한 추신수와 에레디아가 환영받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최정과 한유섬이 있었다.
최근 하락세를 타고 있던 SSG 랜더스가 연패를 5경기에서 끊었다. 19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5대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문승원이 7이닝 3실점 호투를 하고, 중심타선이 터졌다. 최정이 동점타를 치고 한유섬이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 투타에서 한화에 완승을 거뒀다.
0-0으로 맞선 4회말, 한화가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3번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5번 김태연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1-0.
1사 1루에서 6번 채은성이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어 문승원이 던진 몸쪽 높은 직구(시속 147km)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 너머로 날렸다. 비거리 130m.
초반 흐름은 한화쪽으로 갔다.
그러나 다른 그림이 기다리고 있었다. 6회초, SSG가 2점을 따라갔다. 선두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한화 선발 김기중이 던진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홈런으로 연결했다. 볼넷과 안타,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초, 흐름을 바꿨다. 1사 만루에서 중심타선이 힘을 냈다. 최정이 1타점 적시타, 한유섬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 수도 있었다. 득점권 기회를 못 살렸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3~5번이 범타로 물러났다. 3번 최정이 2루수 뜬공, 4번 한유섬과 5번
7회말 1사 1, 2루 문승원이 이도윤을 병살타로 처리한 후 들어가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