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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과 한유섬이 있었다.
1사 1루에서 6번 채은성이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어 문승원이 던진 몸쪽 높은 직구(시속 147km)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 너머로 날렸다. 비거리 130m.
초반 흐름은 한화쪽으로 갔다.
7회초, 흐름을 바꿨다. 1사 만루에서 중심타선이 힘을 냈다. 최정이 1타점 적시타, 한유섬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 수도 있었다. 득점권 기회를 못 살렸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3~5번이 범타로 물러났다. 3번 최정이 2루수 뜬공, 4번 한유섬과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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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 최정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2사 2루에선 김성현이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SSG는 17일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주말 LG에 3연패를 하면서, 연패가 5경기 늘었다. 일단 한화를 상대로 연패를 끊고,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