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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타순에서 4번 타자 역할을 했다.
전반기에 4번 타자로 맹활약했던 채은성은 후반기들어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 후반기 타율이 2할대 초반을 맴돌았다. 일시적인 부진이 아니라, 슬럼프가 2개월 가까이 이어졌다.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팀 사정상 쉬기도 어려웠다.
최원호 감독은 지친 채은성을 18일 KT 위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야구 최고참 베테랑에게 휴식을 줬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23-09-19 20:03 | 최종수정 2023-09-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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