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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홈런왕은 어렵지만 홈런 생산은 계속된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무라카미가 친 타구로 장내가 술렁거렸다. 체공 시간이 길어 "타구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괴물타자'다운 힘을 자랑했다.
어느새 31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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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치르고 시작한 올해는 시즌 초반에 극도로 부진했다.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나 지난 시즌의 압도적인 파워는 찾아보기 어렵다.
4번 타자의 부진은 팀 부진으로 이어졌다. 리그 3연패를 목표로 시즌을 시작한 야쿠르트는 5~6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4위 요미우리에 13경기 뒤진 5위다.
홈런 선두 오카모토는 개인 최다 기록인 41개를 때렸다. 무라카미는 홈런 1위 가능성이 희박해졌지만, 3년 연속 30홈런이자 통산 4번째 30홈런을 쳤다.
올 시즌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양 리그에서 30홈런을 넘긴 타자는 오카모토와 무라카미, 둘뿐이다.
한편, 야쿠르트는 3대9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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