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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가 1루에서 발에 걸려 넘어지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경수가 빠르게 공을 잡고 1루로 던질 때 1루수 박병호가 수비하러 나와 있다가 1루로 급히 돌아오고 있었다. 박경수가 던지는 공을 바라보면서 뒷걸음질 치며 1루를 밟으려고 했던 박병호으 오른발과 전력질주로 달려온 최형우의 오른발이 걸렸다. 최형우가 순간 점프를 했으나 걸리고 말았고 최형우는 중심을 잃고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이때 왼쪽 어깨로 떨어지는 바람에 큰 충격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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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형우마저 빠지게 된다면 그야말로 치명타다. 최형우는 올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9리(428타수 128안타) 17홈런 8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최형우는 구단 지정병원인 선안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고 있다. 검진 결과에 모두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