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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연장 끝내기 승부가 펼쳐졌다.
미야자키는 2017년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로 센트럴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타율 3할2푼6리에 20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히로시마 타선은 요코하마 좌완 에이스 아즈마 가쓰키의 정교한 제구력에 막혔다. 5회까지 2안타로 묶였다. 히로시마 타선이 6회말 힘을 냈다. 1사후 2안타를 치고 희생타를 때려 1점을 따라갔다.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11회초, 요코하마가 무사 2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선두타자 야마모토 유다이가 좌익수쪽 2루타를 때렸다. 희생타로 1사 3루. 그러나 후속타자 안 터졌다.
11회말, 히로시마가 경기를 끝냈다.
선두타자 4번 도바야시 쇼타가 좌익수쪽 2루타를 치고, 5번 고조 가이토가 고의4구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아키야마 쇼고가 중월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아키야마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후반에 교체투입됐다.
요코하마는 최다승 투수인 아즈마를 내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아즈마는 8이닝 5안타 2실점 호투를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