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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 독식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는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수비수에게는 골드글러브, 최고의 타자에게는 실버슬러거를 나눠서 시상한다.
김하성은 올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타석에서는 152경기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에 17홈런 38도루 60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2루수로 98경기 선발 856⅔이닝, 3루수로 29경기 선발 253⅓이닝, 유격수로 16경기 선발 153⅓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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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는 130경기 타율 0.307 출루율 0.356 장타율 0.525에 26홈런 20도루 97타점을 기록했다. 베츠는 152경기 타율 0.307 출루율 0.408 장타율 0.579에 39홈런 107타점을 폭발했다. 김하성보다는 오히려 베츠가 아쉬울 만한 상황이다. 다만 베츠는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2023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
포수 -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루수 -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말린스, 2회)
유격수 -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3회)
3루수 -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회)
외야수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회)
외야수 - 무키 베츠(LA 다저스, 6회)
외야수 -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회)
지명타자 -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3회)
유틸리티 -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2회)
◆2023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
포수 - 애들리 러치먼(볼티모어 오리올스)
1루수 -얀디 디아즈(탬파베이 레이스)
2루수 - 안드레스 히메네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격수 -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3회)
3루수 - 라파엘 디버스(보스턴 레드삭스, 2회)
외야수 -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2회)
외야수 -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지명타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2회)
유틸리티 - 군나르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