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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서울 LG트윈스는 11월 17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 홀에서 'LG트윈스 2023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기념행사' 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LG트윈스 구광모 구단주와 그룹 관계자 및 트윈스 선수단, 프런트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시리즈 MVP 수상으로 '롤렉스' 시계를 선물 받은 오지환은 "이 시계는 선대 회장님의 유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고, 구광모 구단주는 "오지환 캡틴의 그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며 "그 뜻을 담아 '한국시리즈 MVP, 캡틴 오지환'의 이름으로 의미있게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선수단의 우승에 대한 절실함과 구단주님과 프런트 그리고 그룹 임직원분들의 든든한 지원으로 통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통합우승이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강한 명문 구단 LG트윈스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