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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미국 언론이 LG 트윈스 고우석의 포스팅 도전 소식에 발빠르게 반응했다.
MTR은 'LG가 고우석에게 메이저리그 오퍼 탐색을 허용하되 시장이 구체화되면 결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제안된 가격이 낮을 경우 포스팅을 거부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MTR은 비교적 고우석을 꾸준하게 추적 관리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KBO에 고우석 신분 조회를 요청했을 때부터 촉각을 곤두세웠다.
고우석은 2017년 데뷔했다. 통산 354경기 출전해 19승 26패 139세이브 7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2019년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해 2022년까지 KBO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부상이 겹치면서 3승 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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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은 고우석이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으로 뛸 수 있다고 평가했다.
MTR은 '지난 오프시즌 팬그래프는 고우석을 유망주 TOP40에 넣었다. 고우석은 최고 98마일에 육박하는 스피드를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에서 중간계투(middle innings for an MLB team)로 적합하다. 한국에서도 세 차례나 30세이브를 넘겼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