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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로 활약했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30)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적인 입단 협상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절차를 거쳐 28일(한국시각) 공시됐다. 니혼햄 파이터스의 우완 투수 우에자와 나오유키(29)도 이날 같은 경로를 밟았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이마나가를 이번 FA 투수 랭킹 7위에 올렸다.
이마나가는 2016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으로 요코하마에 입단했다. 지난 8시즌 동안 165경기(선발 158경기)에 등판해 64승50패4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올렸다. 매년 선발로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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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3월에 열린 WBC 한국전에 선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에 이어 4회 등판했다. 3이닝 1실점하고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야마모토에 이어 이마나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