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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베어스 김태룡 단장(64)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산고-동아대를 거친 선수 출신 단장으로 뛰어난 성과 속 경기인 출신 단장 시대를 연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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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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