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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손(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명이 페디 1명 몫을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그 페디가 떠났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NC팬들은 페디라는 투수 때문에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준치가 높아져있다. 누가 와도 성에 차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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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이 크다. NC는 공교롭게도 좌완 2명 영입을 마쳤다. 카스타노와 하트다. 두 투수는 닮은 점이 많다. 정통 파워피처는 아니지만, 제구와 경기 운영이 좋고 상대 타자들과 싸울 줄 아는 스타일이다. 강 감독은 "유형은 따지지 말고 제일 좋은 선수를 영입하자고 했는데, 좌완 2명이 선택됐다"고 말하며 "KBO리그가 좌타자들의 영향력이 크다. 그래서 좌완 선발들이 유리한 면이 있다. 또 피치클록이 시행되지 않나. 주자 견제 등이 중요해지는데, 아무래도 좌투수가 이점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