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 시즌 유니폼 마킹 판매 1위. 양현종, 나성범이 아니었다.
|
하지만 이제는 그가 진짜 보여줘야 할 시간이다. 데뷔 시즌 시행착오를 겪었던 김도영은 지난해 마침내 가능성을 터뜨리는듯 했지만 부상에 발목 잡혔다. 개막 2경기만에 발 부위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4~6월을 거의 통째로 날렸다.
여전히 김도영은 시험대 위에 놓여있다. 누구도 그의 가능성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다만, 의심없는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꿔야 할 시기가 바로 프로 3년차인 올해다. 장타력과 빠른 발을 동시에 갖춘 내야수. KIA를 넘어 대표팀에서도 간절히 바라는 그의 성장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