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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히팅존에 들어온 공, 여지는 없었다.
2022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소크라테스는 올해로 KBO리그 3년차다. 입단 첫해엔 127경기 타율 3할1푼1리(514타수 160안타) 17홈런 7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8을 기록하며 팀의 가을야구행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142경기 타율 2할8푼5리(547타수 156안타) 20홈런 96타점, OPS 0.807. 출전 경기 수가 늘어났으나 안타, OPS가 하락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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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