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진짜 5번이네.
|
주목할만한 건 김하성이 개막전에도 5번타자로 배치됐다는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밥 멜빈 감독의 전폭 지지 속에 1번타자로 거듭났다. 잘 치고, 잘 달리는 김하성 스타일에 1번 타순은 적격이었다.
|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욱 신경을 써 비거리 증가를 꾀했다. 그리고 LG와의 평가전 2개의 홈런포를 치며 자신의 실험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총액 2억달러 계약도 꿈이 아닐 수 있다. 이미 골드글러브 수상으로 수비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고, 올시즌 포지션까지 유격수로 돌아왔다. 유격수는 시장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야수 포지션이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