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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제임스 네일의 타구 안면 골절로 황망한 KIA 타이거즈를 위로할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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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전까지 최형우는 99경기 타율 2할8푼1리(367타수 103안타) 19홈런 9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7이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4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고비 때마다 타점을 생산, 자신의 별명이 왜 해결사 인지를 몸소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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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