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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으로 얻은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
이 와중에 KIA 벤치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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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엔트리는 30명. 투수, 포수, 야수까지 최상의 전력을 꾸려야 한다. 이름값이 아닌 시즌 기량과 최근 컨디션 등을 면밀히 체크한 엔트리를 짜야 한다.
준비 계획도 마찬가지.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마친 뒤 짧은 휴식을 거쳐 광주에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펼치는 과정도 중요하다. 3일 훈련-1일 휴식 및 연습경기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을 짜야 한다. 집중력 및 분위기 유지를 위한 합숙 계획도 빠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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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은 엔트리 배분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상대팀에 따라 달라질 부분"이라며 "현장, 프런트 모두와 다같이 모여 어떻게 하면 우승할 수 있는 엔트리를 짤지 고민할 것이다. 모든 게 정해지고 정리됐을 때 내놓겠다"고 밝혔다. 훈련 계획에 대해선 "연습경기를 여러 팀과 하려 하는데 쉽지 않아 부탁 중"이라며 "만약 안된다면 자체 청백전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우리끼리 경기 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다른 일정을 집어 넣으면서 진행해야 한다. 경기 감각이 최대한 안 떨어지게 하려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질주, 모든 숙제를 확실히 풀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KIA의 발걸음은 여전히 신중하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