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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관심을 모은 1라운더 포수 이율예는 계약금 2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율예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송구와 안정된 수비를 겸비한 완성형 포수로 평가되며, 향후 청라돔 시대 주전 포수자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당초 강속구 투수 자원이 많아 SSG도 1라운드 투수를 지명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파격적으로 이율예를 지명해 당시 드래프트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율예는 "구단에서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시작인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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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7라운드 투수 김현재, 8라운드 투수 이도우, 9라운드 내야수 홍대인, 10라운드 투수 한지헌, 11라운드 투수 도재현과도 문제 없이 계약을 끝냈다.
한편, SSG는 19일 강화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공식 입단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