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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플레이오프에 앞서 최종 리허설에 나선다.
거의 대부분 선수들이 총출동해 실전감각을 채운다. 한편으로는 최종 엔트리 결정에 남은 마지막 한두 자리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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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팀은 선발 황동재에 이어 3회부터 이호성 이승민 송은범 최채흥 우완 이승현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라 각각 1이닝씩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 따라 3차전 선발 구도와 불펜진에 합류할 최종 엔트리 중 1~2자리가 결정될 전망.
삼성 박진만 감독은 8일 "(1,2차전 선발 예정인) 레예스 원태인 선수를 빼고는 다 1이닝 이상 씩 최소 이닝을 던질 수 있게끔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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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팀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전병우(2루수)-이성규(1루수)-안주형(유격수)-김민수(포수)-김호진(3루수) 라인업으로 나선다.
청팀 라인업은 김성윤(중견수)-김헌곤(우익수)-디아즈(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김현준(좌익수)으로 짜여졌다. 주전 내야진이 실전 상황에서의 원활한 호흡을 맞추기 위해 한팀에 모였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야수 대부분이 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 들어갈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하루전인 8일 "야수진은 90% 이상 생각을 어느 정도 했고, 1,2명 정도 변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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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포수를 2명 갈 경우 만약 중간에 부상을 당하면 엔트리 조정이 안 되기 때문에 일단 포수 3명으로 가고 상황에 따라 2명의 미 출전자 명단에 포수를 넣도록 할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민수가 30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13일 1차전에는 2차전 선발 투수와 함께 미 출전자 명단에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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