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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랫동안 리그를 점령했던 대스타들이 대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도 그들이 꾸준이 써내려간 기록이 결실을 맺는다.
지난시즌을 끝내고 세번째 FA를 통해 4년간 110억원의 또한번 대박을 터뜨린 SSG 랜더스의 최정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가지고 있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인 467개를 넘기고 새로운 KBO리그 최다 홈런 주인공이 됐다. 37개의 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개인 통산 495개를 쳤다.
최정은 또 1461득점으로 이미 이승엽 감독의 1355득점을 넘어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올시즌 39득점만 더하면 최초의 1500득점을 하게 된다.
지난해 박용택의 2237경기를 뛰어넘어 '강철맨'으로 등극한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는 6번째 포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여전한 실력까지 인증했다. 2369경기를 뛴 강민호는 이제 최초의 2500경기 출전에 도전한다. 올시즌을 건강하게 뛰면 시즌 막판에 꽃다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131경기를 뛰면 2500경기를 달성할 수 있다. 지난해 135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큰 부상만 없다면 대기록을 기대할 수 있을 듯.
개인 통산 최다타점 신기록을 써가고 있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는 지난해까지 165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49타점만 더하면 최초의 1700타점 고지를 밟게 된다. 또 395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라 5개만 더 치면 이승엽 감독, 최정, 박병호(삼성)에 이어 역대 4번째로 통산 400홈런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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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김재윤은 역대 6번째 통산 200세이브를 바라본다. 2023년까지 KT 위즈에서 통산 169세이브를 올리고 FA로 삼성으로 이적했던 김재윤은 지난해 시즌 후반 오승환에 이어 마무리를 맡아 11세이브를 올려 통산 180세이브를 채웠다. 올해도 마무리 투수로 뛰어 20세이브를 더한다면 김용수(227S) 구대성(214S) 오승환(427S) 임창용(258S) 손승락(271S)에 이어 역대 6번째로 200세이브를 돌파하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