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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이 2025년 해외 전지훈련을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시한다.
삼성 1군과 퓨처스팀은 지난 2023년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웃 사촌'으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퓨처스팀의 오키나와 캠프는 2월2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월22일에는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 뒤 오이돈 리그에 참가한다. 삼성 퓨처스팀은 NTT, 일본제철, 사이부가스 등 일본 실업팀과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삼성 1군은 1월22일 1차 전훈지인 괌으로 출발한다. 따뜻한 곳에서 예열한 뒤 2월4일 잠시 귀국했다가 2월5일 2차 전훈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다시 떠난다.
개인 훈련을 미리 시작한 몇몇 선수, 재활 선수, 외국인선수들의 캠프 합류 일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오승환과 류지혁은 괌으로 조기 출국한 상태이며 1월22일 1군 선수단이 괌에 도착하면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수 레예스와 후라도는 미국 현지에서 이동, 23일 괌으로 들어간다. 강민호와 구자욱은 괌에 가지 않고 오키나와로 먼저 출국해 개인훈련을 진행한 뒤 2월1일 퓨처스팀이 도착하면 합류할 예정이다.
외국인타자 디아즈는 비자 문제로 인해 1월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시작, 퓨처스팀 일정에 맞춰 오키나와로 이동한 뒤 2월5일 1군에 합류한다. 이밖에 김재윤 백정현 원태인 최지광 등 투수들도 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한 뒤 2월1일 퓨처스팀과 함께 오키나와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