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프로 3년차만에 풀타임을 소화하고, 1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국가대표로 도약한 윤동희. '03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은 그에게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
|
2003년생인 윤동희는 쟁쟁한 동갑내기 동기들이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한화 이글스 문동주,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과 김영웅 등 이른바 '03년생 황금세대' 선수들이다. 지난해 KBO리그 MVP인 김도영을 비롯해 이제 대표팀 주축 선수로도 성장하고 있는 이들이다. 윤동희 역시 이들과 함께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
지난해 유니폼 마킹 판매 1위를 기록한 윤동희는 이제 부산 번화가에서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영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물론, 올 시즌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인기가 아닌 더 진지한 곳에 있다.
윤동희는 "작년에는 사실 기복이 있었다. 그런 기복을 줄여야 타율도 잘나올거고, 저희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시즌을 바라보는 각오를 다졌다.
타이난(대만)=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