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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단과 시, 공단이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합동 대책반은 공동 성명을 통해 "각 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관중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가치"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구단은 창원시와 더욱 안전한 구장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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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NC는 지난 30일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취소했고,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도 연기했다. KBO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했고, 4월 1일은 희생자를 추모하며 퓨처스리그 포함 모든 KBO리그 경기를 실시하지 않았다. 잠실, 수원, 대전, 광주 경기는 2일부터 재개됐고 경기 시작 전에는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응원 없이 진행됐고 경기에 참가하는 전 선수단은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